아리아나 그란데, '위키드' 프리미어 행사 도중 습격 '충격'
입력 2025. 11.14. 11:39:23

아리아나 그란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위키드: 포 굿' 프리미어 행사에서 습격을 당했다.

13일 연예 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란데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옐로 브릭 로드'에서 열린 '위키드: 포 굿' 프리미어 행사 레드카펫을 걷던 중 한 남성에게 갑작러운 공격을 받았다.

하얀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검은 머리에 파란 색으로 염색된 긴 머리를 한 남성은 그란데를 팔로 감싸 끌어 당겼다. 이에 즉시 신시아 에리보가 남성의 손을 거칠게 떼어냈고, 곧 이어 보안요원들이 남성을 그란데로부터 떼어냈다.

사건 이후 에리보와 양자경이 놀란 그란데를 다독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아리아나는 2017년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로 팬 2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돌발상황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남성은 온라인에서 '파자마 맨'으로 활동하는 존슨 웬으로 확인됐다. 그는 유명인 행사에 난입하는 모습을 SNS로 공유하는 인물로, 지난 6월에는 케이티 페리 공연 무대에 뛰어올랐고, 8월에는 더 위켄드 콘서트에 난입했다.

웬은 이번 사건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친애하는 아리아나 그란데, 당신과 함께 옐로 카펫으로 뛰어들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적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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