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수감 중 사망설 확산
입력 2025. 11.14. 13:06:50

우이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그룹 엑소 출신 가수 크리스(우이판)의 사망설이 또 불거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대만 현지 매체는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리스의 사망설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자신을 '크리스의 수감 동료'라고 주장하며 "며칠 전 교도관들이 수상하게 속삭이더니 갑자기 우이판이 죽었다", "현지 조직폭력배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으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살해당했다는 소문이 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다른 네티즌은 크리스가 장기간 단식을 이어가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 사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크리스의 사망설이 제기된 바 있다. 캐나다 정부가 올해 중국 내에서 캐나다 국적자 또는 이중국적자 4명이 사형 판결을 받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크리스도 그 명단에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사망설이 반복되자 장쑤성 경찰은 이례적으로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해명 글을 게시했다. 경찰은 네티즌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지 말라"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던 크리스는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 탈퇴 후 중국으로 돌아갔다. 2021년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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