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징역 4개월 구형…12월 10일 선고
입력 2025. 11.14. 13:59:16

김동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검찰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 혐의와 관련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14일 김동성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 이행법) 위반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 부인과 이혼 후, 두 자녀에게 약정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전 부인은 2020년부터 이행명령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은 2022년 30일간 감치 결정을 내렸으나, 8010만 원의 양육비가 여전히 지급되지 않아 형사 기소로 이어졌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0월 25일 김동성을 불구속 기소했다.

감동성은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에 등재됐다.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명단에도 올랐다. 이와 관련해 아내 인민정씨는 생활고를 호소하며 "김동성은 회피자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계를 위해 사채까지 활용하고 통장 차압과 빨간 딱지까지 겪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금메달, 계주 은메달 등을 따내며 활약한 바 있다. 2004년 비연예인 전 부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인민정과 재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