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측 "악성 게시물 급증…모니터링 및 법적 대응 강화"
입력 2025. 11.14. 16:21:44

르세라핌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르세라핌 측이 최근 급증한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 강화를 예고했다.

14일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 및 멤버 개인을 겨냥한 악의적인 비난·비방·조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악성 게시물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점을 확인했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측은 "특히 정확하지 않은 사실관계 또는 소문을 바탕으로 마치 그러한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기재하는 방법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엄연한 불법행위"라며 "당사는 상기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악성 게시물 모니터링 및 관련 법적 대응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고소 공지 이후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형사처분이 내려진 바 있으며, 수사기관의 조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당사의 원칙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 또는 선처 없이 형사 절차를 진행하여 끝까지 피의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겠다"라며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통합 신고 사이트를 통한 팬 여러분의 제보는 아티스트 보호 및 이를 위한 법적 대응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귀한 시간을 내어 제보를 보내주신 피어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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