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승연, 이시아에 “네가 이일화 친딸이냐” 추궁
입력 2025. 11.14. 20:09:32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승연이 이시아의 충격적인 출생 비밀을 알아차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14일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손석진)에서는 공난숙(이승연)이 차정원(이시아)이 한혜라(이일화)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며 본격적으로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정원은 먼저 공난숙에게 “가짜 만들기 놀이 재밌냐. 난 가짜 주영채(이효나)를 만들고, 주영채는 또 가짜 차정원을 만들려고 하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공난숙은 대뜸 “하나만 묻자. 네가 한혜라가 진태석(최종환) 생각에 눈이 멀어 버리고 간 친딸 맞냐?”라고 직설적으로 물으며 분위기를 단번에 뒤흔들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차정원은 망설였고, 이를 눈치챈 공난숙은 “맞구나. 잘 됐다. 너도 재벌가 며느리 자리 차지했으니, 내 딸도 뭔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 까불지 마라”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졌다.

공난숙은 나아가 “한혜라 딸인지 검사라도 해봐야겠다. 거짓말이 몸에 밴 삶이지 않냐”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딸 주영채를 한혜라의 친딸 ‘수아’로 만들려는 속내도 숨기지 않았다.

이에 차정원은 “양날의 검이다. 그러다 공든 탑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공난숙은 오히려 “칼날이 무서웠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 무너지면 다시 쌓으면 된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야욕을 드러냈다.

이어 “가짜 수아 프로젝트를 나 혼자 하는 줄 아냐”며 진태석 회장과 공조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진태석 회장이 한혜라가 진짜 딸을 만나는 걸 좋아하겠냐”고 덧붙이며 차정원을 압박했다.

하지만 차정원은 “회장님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