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제시 린가드 "지단→지성 유니폼, 한국 빈티지숍에서 구매"
- 입력 2025. 11.14. 23:37:0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국살이 2년 차에 접어든 레전드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의 일상이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K리그의 초대형 스타로 활약 중인 제시 린가드의 한국 생활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한 린가드는 지난해 2월 FC서울 입단 당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현재 FC서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화제를 만들어온 만큼, 그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축구 팬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진 ‘린가드 하우스’와 그의 모닝 루틴, 그리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딸 바보’ 면모까지 공개됐다. 집안 곳곳에는 한국 생활을 즐기는 린가드의 취향이 묻어난 각종 ‘K-오브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성 넘치는 패션을 추구하는 린가드의 드레스룸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축구 유니폼이 빼곡히 진열돼 있었다. 유니폼 컬렉션에는 지네딘 지단, 폴 스콜스, 그리고 맨유 시절의 박지성 유니폼까지 포함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린가드는 “유니폼들은 모두 한국 빈티지숍에서 구매한 것”이라며 “K-빈티지 샵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성 형을 만나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직접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직접 받은 게 아니라 샀다고? 우리랑 똑같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