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김송일, 종말론에 빠졌다 "2000년 오면 다 끝나…천만원으로 해결"
- 입력 2025. 11.15. 21:56:2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김송일이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태풍상사
15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11화에서는 구명관(김송일)을 만나러 간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명관을 만나러 온 강태풍과 오미선은 밀레니엄을 앞두고 종말론을 퍼트리는 종교 집회에 참석했다.
선구자는 "컴퓨터는 0과 1 이진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까 컴퓨터는 2000년을 인식할 수 없다. 2000년 1월 1일이 되면 다 한큐다"라며 "이제 진실로 하늘의 문이 열릴 때다. 단돈 천 만원이면 2가 인식이 된다"라고 설교했다.
강태풍과 오미선은 기도하는 구명관에게 "조달 경력직이 이사님 밖에 없다"며 "우리 이거 꼭 해야한다"라고 설득했다.
구명관은 "그만 하라고 그만. 그런 큰 건 하기엔 태풍상사는 쥐뿔도 없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선구자는 "우리 신자를 위협하는 사탄이 나타났다. 끌어내라"라고 명령했다. 강태풍은 끌려 나가면서 "Y2K가 뭐냐. 그냥 컴퓨터 전원 끄고 코드 뽑아라"라고 일갈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태풍상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