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무대 중 쓰러진 현아→콘서트 불참 윈터…★ 건강 적신호
- 입력 2025. 11.17. 10:56:3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근 가수 현아부터 그룹 에스파 윈터까지 잇따른 스타들의 건강 이상 고백에 우려와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정연-현아-윈터
앞서 에스파가 지난 15~16일 양일간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윈터가 16일 공연에 불참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는 전날 공연 후 병원을 방문하여 감기 및 독감 유사 증세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의 충분한 휴식 권고에 따라 이날 예정된 사운드 체크 이벤트와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양해 부탁드린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변함없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운드체크 이벤트 및 콘서트는 윈터를 제외한 3명의 멤버가 예정대로 참여해 진행했다.
지난 9일에는 현아가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 올라 ‘버블팝’ 무대를 선보이던 중 갑자기 실신했다.당시 팬들이 찍은 영상에는 댄서들과 경호원이 쓰러진 현아를 부축해 무대를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이 확산됐다.
현아는 용준형과 결혼 후 다소 살이 붙은 모습으로 임신설이 제기되자 지난달 다이어트를 선언, 한 달 만에 10kg 이상을 감량해 40kg대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현아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며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줬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텐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하다.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정연은 지난달 건강 문제로 필리핀 공연에 불참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소식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임을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킥플립 아마루도 최근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마루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충분한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이 밖에도 배우 이동건은 SBS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으며, 방송인 박미선도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