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시사교양 연출' SBS PD, 성희롱으로 해고
- 입력 2025. 11.17. 13:51:4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BS 교양 프로그램을 맡았던 PD가 최근 성희롱으로 해고됐다.
17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SBS 교양본부 PD A씨가 성희롱 성폭력 징계 내규 위반으로 해고됐다. A씨는 SBS 인기 시사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SBS측은 "진상 조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를 결정했다"며 "이미 퇴사 처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SBS 기자 B씨가 다수의 후배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성희롱 및 성추행을 저질러 해고된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보도본부를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특별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
또한 최근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PD C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피해자는 같은 프로그램의 제작진 중 한 명으로, 지난 8월 회식자리에서 PD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C씨 측은 "당시 160여 명이 참석한 회식이 끝난 뒤 다수의 행인과 동료들이 함께 있던 장소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수준의 접촉이 있었을 뿐"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