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여신' 윤수빈, 12월 결혼 "과분하고 멋진 사람 만나"
- 입력 2025. 11.17. 20:31: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윤수빈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수빈
윤수빈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상상만 했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두렵고 떨린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 "본인 일엔 열정적이고 단호하지만 제 옆에선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제가 웃을 땐 저보다 더 기뻐해주고 울 땐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순수하고 속깊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윤수빈의 남편은 3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윤수빈은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만나 업으로 삼고 좋은 사람들과 젊은 시절을 보내는 것만으로 정말 축복받은 삶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반려자로 제게 과분한 멋진 사람을 만났다. 평생 감사하며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천직으로 여기는 방송 활동도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성실히 감사히 해나가겠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수빈은 OBS 경인TV 기상캐스터로 얼굴을 알린 뒤 2020년부터 LCK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에서 활약하며 'LCK 안방마님', 'LCK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윤수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