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실사로 탄생…2026년 7월 개봉 확정
입력 2025. 11.18. 09:28:50

'모아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모아나’가 실사로 나온다.

2026년 7월 개봉 소식을 전한 ‘모아나’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출렁이는 파도 끝에 한 손을 맞닿은 모아나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 생생하게 펼쳐질 운명적 항해”란 카피는 모험을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모아나의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모아나로 완벽하게 변신한 캐서린 라가이아의 비주얼을 비롯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바다 풍경과 황홀한 음악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예고편의 시작부터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섬과 바다의 환상적인 비주얼은 실사로 생생하게 탄생한 영상미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바다가 날 불러”, “언젠가 알겠지, 나 어디까지 가게 될지” 등의 가사는 경이로운 자연 속 항해를 준비하고 나아가는 모아나의 모습과 어우러져, 앞으로 펼쳐질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1편이 231만 명의 국내 관객 수와 약 6억 4천만 달러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 2편이 국내 관객 수 355만 명과 글로벌 흥행 수익 약 1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모아나2’는 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4위란 쾌거를 거두며 디즈니 레전드 흥행 애니메이션 타이틀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에 ‘모아나’는 실사화 소식이 발표된 후 전 세계 팬들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온 작품이다. 무엇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모아나’의 배경인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인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모아나로 등장해 영화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마우이 역을 맡았고,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우미 크라발호가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애니메이션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2016년 제70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11관왕을 차지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토마스 카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모아나’ 속 펼쳐질 음악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2026년 7월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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