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 이현욱 "사극 힘들지만 매력적…실존 인물에 빠져 연기"
- 입력 2025. 11.18. 15:01:5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현욱이 사극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현욱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 언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감독 김영조,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가 참석했다.
'문무'(연출 김영조, 구성준/ 극본 김리헌, 홍진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극 중 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치욕조차 기꺼이 삼킬 줄 아는 냉철한 승부사다.
전작 '원경'에 이어 또 한 번 사극 도전에 나선 이현욱은 "사극을 하면서 역사적인 매력에 빠지기도 했고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던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경'을 하면서 느낀 것도 많았고 개인적으로 발전한 부분이 있었다. 실존 인물에 빠져들어서 연기하는 건 어떤 배우든 재밌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사극을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매력에 빠져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무'는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