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무당 리더 최우섭, 뒤늦게 전해진 비보…美서 사망
입력 2025. 11.18. 17:19:22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록밴드 무당의 리더 최우섭이 세상을 떠났다.

18일 일간스포츠보도에 따르면 최우섭의 사망 소식은 지난 16일부터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다.

고인의 지인은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숨을 거두신 것으로 알고 있다. 형님은 한국 록 음악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고인과 과거 음악 작업을 했다고 밝힌 또 다른 지인은 SNS를 통해 "혼자 돌아가셨는데 하도 연락이 안돼 집에 찾아간 드러머가 발견하고 나중에 친척들이 와서 수습하고 장례를 치르셨다고 한다"고 알렸다.

1954년생인 최우섭은 재미교포 출신으로, 197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록밴드 무당을 결성하고 리더로 활약했다.

당시 무당은 1980년대 초 국내에선 생소했던 헤비메탈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1983년 발매한 2집 수록곡 '멈추지 말아요'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무당 2집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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