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이준석, 세미파이널 첫 무대서 87표…윤상은 호평
- 입력 2025. 11.18. 21:34:4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이준석이 세미파이널 첫 번째 무대를 열며 87표를 획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18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9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4라운드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이준석은 참가자 중 최초로 무대에 올라 긴장감 넘치는 세미파이널의 문을 열었다.
그는 대학 시절 행복한 순간을 함께했던 음악 동아리 친구들을 떠올리며 여행스케치의 명곡 별이 진다네’를 선곡했다. 일상의 소리와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진 이 곡을 이준석은 화려한 기교보다 솔직하고 담백한 보컬로 다시 풀어냈다.
무대 전 그는 “첫 번째 순서라 1위 자리에 앉아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최약체’라는 말을 뒤집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반응은 엇갈렸다. 탑백귀 대표 전현무는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으며 “파이널 무대는 단순히 노래 잘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색깔과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잘 부르지만 무난하다는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반면, 합격을 선택한 윤상은 “1절까지는 전현무와 비슷한 의견이었지만, 이 노래는 멋을 부릴 포인트가 많은 곡이다. 그럼에도 과하지 않게 묵묵하게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한 점이 놀라웠다”며 호평했다.
이날 탑백귀 투표 결과, 이준석은 150표 중 87표를 받으며 세미파이널 첫 주자로서 1위 자리에 앉았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