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이 이렇게 무서워"…김민종 '무전취식' 루머 해명
- 입력 2025. 11.19. 11:49: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민종이 무전취식 루머를 해명했다.
김민종
지난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영화 '피렌체'에 출연한 김민종과 배우 예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규 아나운서는 "김민종의 파격 변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작품 속 그의 장발과 수염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에 김민종은 "작품 때문에 머리 기르고 수염 기르고 다녔더니 주변에서 ‘왜 그렇게 사냐’고 걱정하더라”며 “어느 식당에서는 밥값을 안 받으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후 '소문만 묻네' 코너에서 "식당에서 돈을 내지 않고 나간 적이 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민종은 "돈을 내려고 했는데 안 받으신 거다"라고 말했다.
과거 SBS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경기 양평군에 컨테이너를 짓고 잠시 생활한 모습을 공개했던 김민종은 "방송이 그렇게 무서운 거다. 방송에서 제가 양평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처럼 편집됐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모신 곳이랑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방송을 본) 식당 어머니가 실제 제가 힘들게 사는 사람으로 오해한 것"이라며 "'그냥 가. 왜 그렇게 살아'라고 하셨다. 작품 때문에 기른 거라고 설명해도 듣지도 않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저 강남에서 잘 살고 있다"라며 식당 주인을 향해 너스레를 떨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