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 측 "고소인 진술 完…선처 없이 강경 대응"
- 입력 2025. 11.19. 13:03:5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폭로와 관련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이경
19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배우 이이경에 대한 게시물의 작성자에 대하여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음을 앞서 알려드린 바 있다"라며 진행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사건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으나, 피고소인에 대한 신원을 확보하고 수사기관의 수사를 거쳐 사건이 종결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 중에 있으며 결과가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하였고, 해당 행위에 대하여 국내외를 불문하고 처벌을 받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당사는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공식 제보 메일은 상영이엔티 계정을 통해 전부 검토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악성 게시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A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AI로 조작된 이미지였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곧 다시 입장을 번복해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 아니라 뭔가 억울하다,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었다"라며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라며 "AI 해명은 거짓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오늘(19일) A씨는 "내가 올린 글 때문에 여러분께 혼란을 줘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실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봐. 나와 가족에게 부담 줄까봐 거짓말했다"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