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란 신곡 챌린지 대폭발…기현·우기·데이식스도 참여
- 입력 2025. 11.19. 13:08:3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밴드 소란이 신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 발매와 함께 진행 중인 일명 ‘#사마죄 챌린지’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SNS를 중심으로 대세 챌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소란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는 지난 10월 17일 발매된 미니앨범 [DREAM]의 타이틀곡으로, 사랑했던 마음을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발매 직후 시작된 #사마죄 챌린지는 (여자)아이들의 우기를 시작으로 위너 강승윤, 아일릿 원희, 정용화, 플레이브 은호, 헤이즈, 투어스 지훈, 멜로망스 김민석, 키키 키야, 폴킴, 유주,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아이딧 김민재, 온앤오프 효진, 몬스타엑스 기현, HYNN, ITZY의 리아, 주우재, 임한별, 첸, 엔플라잉 유회승, 권정열, 오마이걸 효정, 영케이, 비투비 서은광, 싸이커스 현우, 볼빨간 사춘기, 트리플에스 나경, 장한음, 터치드 윤민, 소수빈, 프로미스나인 하영, 최예나, 엑스디너리히어로즈 정수, 정은지, 갓세븐 영재, 드래곤포니 등 아이돌부터 밴드, 보컬리스트까지 폭넓은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챌린지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자 자연스럽게 확산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고, 현재는 팬들과 대중들의 자발적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로드 시간만 기다린다”,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도 불러주세요”, “저도 커버하고 싶어요” 등 뜨거운 반응이 SNS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챌린지 영상도 다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폭발적 반응의 배경에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위에 탄탄한 음악성이 더해진 곡의 완성도, 그리고 밴드 음악 위에 다른 아티스트들이 목소리를 더하는 독특한 챌린지 구조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챌린지 기반 음악 소비가 주로 팝이나 아이돌 장르에 집중돼 있던 흐름 속에서, 밴드 음악이 SNS에서 이 정도의 확산력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소란의 음악성과 메시지가 세대와 장르를 넘어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몬스타엑스 기현은 팬들의 완곡 요청에 화답해 소란 보컬 고영배와 함께한 듀엣 버전 챌린지를 공개하며, 단순 챌린지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화제를 더했다.
소란은 “많은 관심 속에서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기꺼이 함께해 주신 많은 아티스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오랫동안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엠피엠지뮤직(MPMG MUSIC)는 이어 “앞으로도 챌린지를 확장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란은 오는 1월 17일·18일, 서울 YES24 라이브홀에서 겨울 콘서트 ‘DREAMeR’를 개최하고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PMG MUSIC (엠피엠지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