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포하와 함께 2026년 포문…데뷔 첫 국내 팬미팅 개최
입력 2025. 11.20. 08:58:31

아홉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첫 국내 팬 콘서트로 2026년 새해를 연다.

20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은 2026년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6 아홉 1st 팬-콘 <아홉포하 : 올 타임 하트펠트 온리 포하>(2026 AHOF 1st FAN-CON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홉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팬 콘서트다. 공연 타이틀에서부터 포하(FOHA, 공연 팬클럽명)를 향한 멤버들의 각별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콘서트의 특별함을 더한다.

'홉포하 : 올 타임 하트펠트 온리 포하'는 아홉과 포하의 영문명을 활용해 완성한 이름이다. 아홉과 포하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다.

특히 그룹명 '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All time Hall Of Famer)'를 '포하를 위한 진심 어린 모든 시간'을 뜻하는 'All time Heartfelt Only FOHA'로 재정의해 오직 팬들만을 생각하는 멤버들의 마음을 전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팬클럽 멤버십 인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5일 오후 8시부터다.

앞서 아홉은 데뷔 한 달 만에 필리핀 대표 공연장인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을 전석 매진시키며 남다른 글로벌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들은 데뷔 6개월 만에 개최하는 국내 첫 팬 콘서트를 통해 초고속 성장세를 다시 한번 증명할 전망이다.

아홉은 지난 7월 데뷔 후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며 '괴물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당시 아홉은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이어 4개월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로는 초동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또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홉은 현재까지 총 6개의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2025년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최다 음악방송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 모델로 발탁됐고, 다양한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데뷔 첫해의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아홉의 팬 콘서트는 2026년 1월 3일 오후 5시, 4일 오후 4시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F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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