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김우빈♥신민아, 암 투병 함께 이겨낸 10년 열애 결실
- 입력 2025. 11.20. 14:21: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특히 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우빈-신민아
20일 김우빈·신민아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신민아와 배우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혼여행, 신혼집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같은 날 김우빈도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한 의류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공개 열애를 이어 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신민아가 묵묵히 곁을 지키며 회복을 도왔고, 김우빈은 2019년 완치 판정 후 복귀했다. 당시 힘든 시기를 함께한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김우빈은 2020년 2월부터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개 연애 기간이 길었던 만큼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2022년에는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도쿄에서 커플룩을 입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우빈은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 출연 중이며, 신민아는 내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 '재혼황후'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온라인 커뮤니티, 신민아·김우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