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오창석 "남은 삶 장신영·박서연과 함께 할 것"
입력 2025. 11.20. 19:26:36

태양을 삼킨 여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오창석이 장신영과 다시 잘해보기 위해 장신영에게 힘을 보탰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110회에서는 김선재(오창석)가 민경 책(윤아정)을 끌어 내리려고 혈안이 됐다.

이날 김선재는 정루시아/백설희(장신영)를 찾아가 "민경채가 다 알아버렸다. 내가 이혼서류 아직 접수 안 한 것도"라고 얘기했다.

정루시아는 "이혼서류 폐기한 게 시간을 벌어주긴 했지만, 민경 채가 주총에서 해임안을 결의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자 김선재는 "내 차명 주식 너한테 몰아주면 민경채도 어떻게 못 한다"라고 큰소리쳤고, 정루시아는 "당신 이러니까 무서워지려고 한다"라고 질색했다.

김선재는 "여기가 내 낙원이다. 당신이랑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거보다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가 어딨냐"라며 "설희야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내가 민경채와 약혼반지를 보통 마음으로 뺀 줄 아냐.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그런 거다. 내 남은 삶, 여기 새로운 내 삶에 백설희, 김세리(박서연)가 함께하는 거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이어 "주총이고 뭐고 아무도 우리 못 건든다. 우리 가족이 다 같이 헤쳐나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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