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이일화 향한 복수심 활활…"당하고만 안 산다"
입력 2025. 11.20. 20:20:53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시아가 이일화를 향한 복수심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2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39회에서는 차정원(이시아)과 주영채(이효나)가 차기범(박철호)에게 신분 바꿔치기를 들켰다.

이날 차기범은 진세훈(한기웅)을 찾아갔다가 차정원은 주영채인 척을, 주영채(이효나)는 차정원 행세를 하며 한혜라/한영숙(이일화) 친딸인 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차정원에게 "어떻게 감쪽같이 아빠를 속이냐. 넌 주영채인 척 건양가 며느리가 되고, 주영채는 너인척 한영숙이 딸이 돼? 어떻게 착한 내 딸이 이런 짓을 하냐"라고 화를 냈다.

차정원은 눈물을 흘리며 "착한 게 뭔데? 버리면 버림받고 억울해도 무조건 참는거? 그게 바보 멍청이지 착한거냐 빼앗으면 빼앗겨? 짖밟으면 짖밟혀? 다신 그렇게 안산다"라고 말했다.

우연히 만난 한혜라와 유전자 검사를 했다는 차정원에게 차기범은 "궁금했겠지 핏줄이 땡겼겠지. 그럼 그걸로 끝냈어야지"라고 했지만, 차정원은 "그럴 수 없었다. 그러기 싫었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는 "아빠는 분하지도 않냐. 억울한 누명 쓰고 옥살이한거 알면서 혼자 남은 일곱 살 딸을 두고 도망가? 그걸 어떻게 이해하냐. 아빠랑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차기범은 "보란 듯이 잘 살아주는 게 복수다"라고 얘기했고, 차정원은 "잘 살아? 어떻게? 뭘로?"라고 대립했다.

이를 듣던 조미향(윤지숙)은 "나는 정원이 마음 천번 만번 이해한다"라며 정원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라. 복수해야 마음이 풀린다면 난 박수 쳐줄거다"라고 차기범을 말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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