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세븐' 김용빈, 완벽 무대에도 93점…세븐스타즈 단체 시위[셀럽캡처]
입력 2025. 11.21. 06:00:00

사콜세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용빈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극찬을 받았으나, 이기찬에게 패배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세븐')는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1990년대를 휘어잡은 이지훈, 이기찬, 박광현, 현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빈은 2라운드에서 이기찬과 붙었다. 대결을 앞두고 김용빈은 "이기찬 선배님 '미인'이라는 곡을 정말 좋아했다. 그때는 MP3였는데 정말 많이 들었다. 설레는 마음이 있다"면서도 "선배님 여기는 저희 구역이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찬이 노래를 하기도 전에 집에 보내버리는 김용빈의 경고에 스튜디오는 "노래는 하고 가셔야 한다"라며 웃음바다가 됐다.

서지원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한 이기찬은 "내노라하는 발라드 중 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며 "(용빈 씨) 나와바리니까 제가 먼저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기찬은 97점을 받으며 선방했고, 김용빈은 "라이브로 처음 듣는데 CD 틀어놓은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후공 김용빈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그는 "요즘 쓸쓸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많이 쓸쓸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빈은 '쓸쓸한 남자'답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세븐스타즈는 무대 중간 "용빈이 무대 중 1등", "찰떡이다. 용빈이 이런 노래를 해야 한다"라며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점수는 93점이었다. 세븐스타즈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껐다 켜"라고 단체 시위에 나섰다. 이기찬 역시 "눈물이 날 뻔 했다. 무슨 의미가 있냐. 진인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사콜세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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