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늘(21일) 광고주와 5억대 손배소 첫 재판
입력 2025. 11.21. 07:31:05

김수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을 반박한 가운데 광고주로부터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나)는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김수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A사는 모델로 활동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변호사를 통하여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 유족 측과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이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나 미성년 시절 교제설에 대해선 전면 반박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수현은 현재 A사를 포함해 자신이 모델 계약을 했던 여러 업체로부터 약 7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억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 30억원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가압류 등도 법원에 신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