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율 '오십프로' 우정출연…호텔·카지노 사업가로 변신
- 입력 2025. 11.21. 14:41:1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권율이 드라마 ‘오십프로’에 우정출연한다.
권율
21일 소속사 TEAMHOPE는 권율이 '오십프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기획 권성창/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각자 최고의 위치에서 이름을 날리던 세 남자가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되고, 10년간 보류된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웃프게 담을 예정이다.
권율은 헤븐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는 거대 사업가 도회장을 연기한다. 도회장은 화려한 외양과 흔들림 없는 품위, 누구라도 매료시키는 언변을 지닌 매력적인 리더지만, 그 뒤에는 복잡한 내면을 감춘 인물이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주변을 압도하며 극 전반에 긴장감을 더하는 핵심 캐릭터다. 권율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이 더해지면서 캐릭터의 내면이 한층 더 입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율은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극무대에 올라 살리에리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EAMHOP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