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딸 버린 이일화 경멸 “절대 용서 못해”
입력 2025. 11.21. 20:33:01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시아가 이일화를 경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에서는 차정원(이시아)이 익명으로 건향그룹과 한혜라(이일화) 과거를 폭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익명글 접속 지역이 건향가 별채를 홀로 사용 중인 차정원의 방으로 밝혀졌다. 한혜라는 차정원의 별채로 들어와 “내 초상화 다시 시작했네?”라고 물었다.

차정원이 “다시 담을 거다. 어머니 진짜 모습”이라고 하자 한혜라는 “전하고 많이 달라 보인다. 겉은 따뜻하고 다정한데 속은 거짓말투성이? 다른 남자한테서 낳은 아이, 건향가 안주인 되려고 매몰차게 버린 모습이겠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정원이 “왜 그러셨냐. 왜 7살짜리 딸을 버리셨냐. 그러고서 세상 온화하고 행복한 얼굴로 살아지냐”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한혜라는 “그래서 그랬냐. 내가 널 어떻게 생각했는데.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 생각했는데”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차정원은 “끔찍해”라며 한혜라를 노려봤다. 이에 한혜라는 차정원의 뺨을 때리며 “너 같은 며느리 필요 없다. 당장 나가라. 건향가에서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차정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며느리도 버리실 거냐. 처음 아니니까 아주 쉬우시겠다”라고 되물었다.

배신감에 휩싸인 한혜라가 “너 이제 내가 싫어졌구나? 어린 딸 버리고, 전남편 버리고 도망친 내가 경멸스럽냐”라고 묻자 차정원은 “아니라고 말 못한다. 내가 수아라면 용서 못 한다. 절대”라며 앞으로 불어 닥칠 폭풍 전개를 암시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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