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VS.] '모범택시3', 9.5%로 순조로운 스타트
- 입력 2025. 11.22. 09:00:0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모범택시3'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모범택시3'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 1화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5%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에 방영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로 첫 회를 시작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끔찍한 인간 경매 현장을 급습한 도기(이제훈)와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으로 인트로를 장식하며, 사이다 히어로들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어 '무지개 5인방'이 의뢰받은 첫 번째 사건이 그려졌다. 의뢰인은 일본의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감금되어 있던 여고생 이서였다. 가까스로 탈출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의뢰했지만 조직원들에게 다시 붙잡혀버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1화 말미에는 과연 실종된 이서를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1년 방영됐던 '모범택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영된 시즌2는 21%로 시즌1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고,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는 시즌제 드라마에서 이례적인 성적을 보이며 시즌3까지 선보이게 됐다. 시즌3가 첫 시작부터 10%에 임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 만들어 낼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5회는 6.1%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