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구하라, 오늘(24일) 6주기…친오빠 "기억되면 영원히 사는 것"
- 입력 2025. 11.24. 10:34:3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카라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故 구하라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28세.
故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맘마미아' 등 노래를 흥행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부터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솔로 가수로서도 활약했다.
구하라는 전 연인이었던 헤어디자이너 최종범과 폭행 사건, '리벤지 포르노' 협박 등 피해를 당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갔으나, 항소를 준비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이후 구하라를 방치하고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던 친모가 유산의 절반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 다른 법적 논의가 시작됐다.
이에 구호인씨는 직계존속·직계비속이라 해도 부양의 의무를 불이행한 경우 상속을 제한하자는 내용을 담은 '구하라법' 입법을 청원했다.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구하라의 영정사진 앞에 꽃다발, 편지, 카드 등이 가득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영원이 사는 거래요. 벌써 6년이 지났지만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