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옥주현·허각·임한별, 연말 콘서트 줄취소 사태…이유는?
입력 2025. 11.24. 14:04:11

옥주현-허각-임한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허각과 임한별이 연말 콘서트를 취소한 데 이어 옥주현도 7년 만에 개최 예정이었던 '옥콘'을 연기했다.

지난 22일 옥주현 단독 콘서트 '오케이-오리지널'(이하 '옥콘') 제작사 '밝은누리' 측 "아티스트와 상의를 하고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연을 재준비하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공연 연기 사유는 무대 구성과 연출 구현의 완성도 미흡 때문이다. 제작사 측은 "아티스트가 평소 상상해 왔던 물리적 요소와 구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장면들로 채워져 있어 더욱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준비해 왔다"라면서 "그러나 여러 준비 과정에서 현재 상태로는 목표했던 그 무대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좋은 날, 좋은 공연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같은 날 옥주현도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저의 욕심과 만족도가 결국은 와주신 여러분께 담아 드려야 할 잊지 못할 판타지이며 약속, 기억이어야 하기에 저 역시 많이 아쉽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생각했을 때 제작사와 오랜 협의 끝에 이번 일정과 극장 선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며 사과했다.

당초 '옥콘'은 다음 달 6일과 7일 KBS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기를 결정하면서, 무대 구성과 연출에 맞는 다른 극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말 콘서트가 줄취소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허각과 임한별이 연말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허각 소속사 OS프로젝트는 "11월 2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가 공연기획사 측의 일방적인 계약 이행 불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공식 안내드린다"라고 전했다.

허각은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기다리셨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12월 20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2025 임한별의 별(別) 연말 콘서트 '크리스마스타(A Christmas' Star)'' 역시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S엔터테인먼트,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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