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환·큐트→애슬래틱…트리플에스 미소녀즈, 4유닛 4매력으로 찾아왔다[종합]
- 입력 2025. 11.24. 16:53: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미소녀즈(msnz)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돌아왔다. 몽환, 큐트, 청량, 애슬래틱 등 트리플에스의 숨겨진 매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트리플에스 미소녀즈(msnz)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새 앨범 '비욘드 뷰티(Beyond Beauty)'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디멘션 미소녀즈(msnz)는 미소녀 유전자 결합으로 탄생했다. moon, sun, neptune, zenith, 우주의 힘으로 탄생한 네 디멘션(DIMENSION)은 미소녀즈(msnz)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서사를 펼쳐낼 전망이다. moon은 설린과 지연, 소현, 카에데, 시온, 린으로, sun은 신위, 유연, 마유, 채원, 채연, 혜린으로 구성됐다. neptune에는 서연과 다현, 나경, 니엔, 코토네, 서아가, zenith에는 하연, 연지, 지우, 유빈, 주빈, 수민이 합류했다.
zenith 디멘션의 리더를 맡은 하연은 "운이 좋게 리더를 맡게 됐다"며 "리더들이 소통하고 파트 분배하는 역할을 했는데, 부담도 있었지만, 그만큼 유닛에 큰 애정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욘드 뷰티'는 인트로 'Magic Shine New Zone'을 시작으로 네 디멘션의 각 리드 트랙 'Fly Up', 'Cameo Love'와 'Bubble Gum Girl', 'Q&A', 그리고 'Christmas Alone'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지우는 이번 앨범과 관련해 "각 유닛별로 퀄리티 있는 음악을 즐겨볼 수 있고, 미소녀즈에 맞게 다양한 비주얼적인 콘셉트를 준비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neptune의 리드트랙 'Fly Up'은 호쾌하게 터지는 누 디스코 넘버로, 트리플에스 시그니처인 'La La La'를 훅으로 중독성을 배가시킨다.
'Fly Up'에는 멤버 소현이 작곡, 편곡에 참여, 나경이 안무 작업에 참여했다. 나경은 "이번 안무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 안무 구성을 하면서 제가 잘하는 점과 부족했던 점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콘셉트에 맞춰 만든 결과를 멤버들과 함께 보여줄 수 있다는게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oon의 리드트랙 'Cameo Love'는 사랑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조연 역할을 가진 짝사랑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사랑 노래를 드럼앤베이스 사운드로 만들었다. 질주하는 듯한 비트 위에 상반된 느낌을 가진 은둔한 탑라인 멜로디를 통해 사랑의 차가움을 표현했다.
소현은 'Fly Up'에 이어 'Cameo Love' 작사에도 참여했다. 소현은 "두 곡을 작업하면서 상반된 감정을 담으려 했다. 'Fly Up'은 상승되는 이미지, 소녀의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담으려고 했고, 'Cameo Love'는 소외되고 마이너한 감정을 담으려고 했다"며 "두 감정 모두 상반됐지만 소녀에게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sun의 리드트랙 'Bubble Gum Girl'은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몽글몽글한 프루티거 에어로 에스테틱스 사운드와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톱라인의 조화로움이 기분 좋은 행복감을 안긴다. 혜린은 "트리플에스 활동을 하면서 이런 귀여운 콘셉트는 처음 해봤다. 저만의 귀여움을 표현하면서 새로운 점을 많이 발견했다"고 얘기했다.
zenith의 리드트랙 'Q&A'는 사랑에 눈뜬 소녀의 고민을 노래한다.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며 생긴 당황스러움과 처음 내보는 용기와 바램 등이 한 곡에 담겼다. 하연은 "청량, 청춘 속 순수한 아이들의 사랑을 담고 있다"며 "네 유닛 중 곡 길이가 가장 긴데, 질리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을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소녀즈 활동은 완전체로도, 유닛으로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소현은 "연말이라서 음악방송 활동에 조금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 내에서 최대한 활발하게 활동을 하려고 한다. 마지막 트랙 무대로 완전체 매력을 보여드릴 거고, 그 다음에는 각 유닛마다 음악방송에 나와서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전부 만나보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유닛 간의 경쟁과 관련해서 "이전에 '걸스 네버 다이', '깨어'로 보여드렸던 트리플에스만의 청춘의 다크함이 있었다. 그 연결성을 이번에 보여드리고, 다음 앨범까지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유닛 간의 경쟁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좋은 부분으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더 열심히 하려는 생각도 들고, 팬 여러분도 더 다양하게 트리플에스의 곡을 들어보실테니 팀 전체가 성장하는 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연은 "트리플에스 멤버가 많다보니 인지도에서의 차이가 있더라. 각 멤버 별로 활동 시기나 데뷔 시기가 달라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다보니 멤버 모두 거기에서 오는 욕심도 있다. 완전체 컴백도, 유닛 컴백도 많이 하면서 대중분들에게 트리플에스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비욘드 뷰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