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배신' 성시경,'짠한형' 깜짝 등장…조세호에 축의금 건네며 축하
입력 2025. 11.24. 22:48:56

성시경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음에도, 동료 코미디언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하며 의리를 지켰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120번째 에피소드에는 조세호와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성시경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호스트 신동엽은 성시경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은 “원래 오고 싶었지만 기존 게스트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고민했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오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조세호에게 “결혼 축하한다”며 축의금을 건네며 미안함과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직접 가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은 약 10여 년간 함께해온 전 매니저 A씨에게 금전 사기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A씨는 콘서트 VIP 티켓 일부를 빼돌려 되팔고, 그 수익을 아내 명의 계좌로 넘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은 사건 이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최근 몇 개월은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준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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