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순재 유작 ‘개소리’, 다시 볼 수 있나 “특별편성 논의 중”
- 입력 2025. 11.25. 10:50: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KBS가 배우 故 이순재의 유작 특별편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
고 이순재
KBS 측은 25일 “고 이순재가 출연했던 드라마 ‘개소리’ 특별편성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개소리’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방송된 드라마로 개의 목소리를 듣게 된 원로배우가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코미디다. 고인은 89세 나이로 극중 개소리를 듣게 된 국민배우 이순재 역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25일 새벽 9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했으며 올해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유족 측은 고인의 빈소와 장례 일정 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