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오후 2시부터 조문 가능”
입력 2025. 11.25. 12:24:56

고 이순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5일 고 이순재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다. 상주에는 아내 최희정 씨를 비롯해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조문은 오후 2시부터 받는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1934년(호적상 1935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4살 때 서울로 내려왔으며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1965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생전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한국 대중문화계 거목으로 자리를 지킨 이순재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꽃보다 할배’와 70대에 들어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현역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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