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故이순재 추모 “깊은 연기와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 입력 2025. 11.25. 16:52: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전하며 추모의 글을 남겼다.
송승헌은 25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 제게는 큰 영광이었습니다. 깊은 연기와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순재의 젊은 시절 모습, 그리고 2011년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촬영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당시 촬영장에서 쌓은 인연과 고인을 향한 송승헌의 진심 어린 존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편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평생을 연기에 바친 그는 지난해까지도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연극에서 하차한 뒤 휴식을 취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송승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