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감동 무대로 안방 장악 '우리들의 발라드' 세대 통합 흥행
- 입력 2025. 11.26. 10:28:0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가 매주 다양한 키워드로 재해석한 발라드 명곡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에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10회 가구 시청률은 평균 6.1%, 분당 최고 6.7%로 지난주보다 상승, 파이널 생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왕좌를 지켰다.(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6인을 가리는 세미파이널 TOP 6 순위 쟁탈전이 막을 내렸다. 무려 143표를 기록한 이지훈이 세미파이널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더 팬' '가요대전' 등 SBS 대형 오디션과 음악 쇼를 연출했던 정익승 PD와 2024년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를 통해 역량을 보여준 모은설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은 160분 확대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시작을 알렸고, 수도권 기준 4.7%로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세를 입증했다.
출연진들이 선보인 음원 역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선배 뮤지션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실력과 매력으로 발라드 장르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가 수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발라드라는 장르로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이끌어낸 데 있다. 평균 나이 18.2세인 참가자들은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 곡들을 자신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 부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존 심사 방식과는 다른 탑백귀 시스템도 흥미 요소다. 음악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발라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탑백귀로 뭉친 만큼 색다른 시선과 신선한 의견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미미까지 탑백귀 대표단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티키타카와 티격태격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도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인기에 힘입어 '우리들의 발라드'는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전격 확정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는 성남을 시작으로 대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진다. 26년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그리고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망의 우승자가 가려질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