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킥 손녀' 진지희, 故 이순재 추모 "모든 시간 마음속 고이 간직"
- 입력 2025. 11.26. 13:05:4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진지희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순재-진지희
진지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에 대한 진지함, 무대 위에서의 책임감, 그리고 연기라는 길을 넘어선 삶의 태도까지.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선생님과 함께 나눈 수많은 순간들.. 촬영장에서의 대화, 무대 위에서 선생님과 아이컨택하며 느꼈던 긴장과 설렘 이 모든 시간을 제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제게 남겨주신 따뜻한 마음, 늘 기억하며 지켜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진지희는 2009년 방송된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이순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2년 연극 '갈매기'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