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도 역사 왜곡 논란 사과…"상처드려 죄송"
입력 2025. 11.26. 16:43:45

알베르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역사 왜곡 및 축소 발언에 고개를 숙였다.

26일 알베르토는 자신의 SNS에 "최근 공개된 삼오사 영상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라며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전적으로 제 책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베르토는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저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배우 송진우가 출연해 국제 결혼과 혼혈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진우는 자녀의 역사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일제강점기를 "옛날에 한국과 일본이 둘이 싸웠어"라고 표현했다. 이에 침략과 피해가 명확한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단순히 '싸웠다'라며 중립적으로 표현한 것에 비판이 쏟아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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