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윤아정, 박서연 정체 알고 혼란→서하준 위기 엔딩[종합]
입력 2025. 11.26. 19:47:15

'태양을 삼킨 여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윤아정이 박서연의 정체를 알고 혼란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민세리(박서연)이 자신이 아닌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안 민경채(윤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안 민경채는 충격을 받았고, 민세리가 알러지로 먹지 못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였다. 이를 본 루시아가 뛰어오자 "난 알러지가 없다. 그럼 당연히 얘도 없어야 하지 않냐. 얘랑 내가 어떤 사인데"하며 계속 먹이려 했고, 결국 루시아는 민경채의 뺨을 때려 막았다.

민수정(안이서)와 민지섭(강석정)은 민두식의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찾아갔다. 민두식은 민경채가 하려던 것을 다 안다며 "너희 언니한테 가서 주총이고 뭐고 취소하라고 해라. 나 더 화나게 하지 말고"라고 두 사람에게 알렸다.

이어 회사에 간 수정과 지섭은 경채를 찾아갔고, 민지섭이 "주총이고 뭐고 다 취소하라고 한다. 루시아(장신영) 해임이니 뭐니 하면 가만 안 두겠다고 한다"며 "그 성질머리 때문에 될 일도 안되겠다. 괜히 좋다 말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민경채는 민세리(박서연)의 일로 크게 대꾸하지 않았다.

민경채는 공실장(전영미)에게도 "왜 주제넘게 내 인생에 간섭했냐"라며 딸을 뒤바꾼 것을 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실장은 지지 않고 "다시 그 상황이 와도 난 또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게 큰 아가씨를 살리는 일이면 난 절대 그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정루시아는 김선재(오창석)를 찾아가 경채에게 딸이 뒤바뀐 사실을 알렸는지 물었고, 맞다고 하자 김선재를 때리며 "미쳤다. 20년을 자기 자식인 줄 알고 있다가 아니라는데 제정신이겠냐"라며 따졌다. 하지만 김선재는 자신과 뜻이 달랐던 정루시아를 탓하며 "너 세리 죽어도 민강유통 회장으로 안 만들겠다며. 그럼 나도 걔가 필요 없다. 걔가 필요했던건 민강의 주인이 된다고 했을 때다"라며 반박했다.

그 뒤로 정루시아는 스텔라장(이칸희)에게 경채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알리고, 자신을 다시 받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찾아갔다. 하지만 스텔라장은 "나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 지금도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나 이제 자기가 민강 사람들한테 어떤 꼴을 당해도 관심 없다. 내 앞에서 죽어나가도 모른 척 하겠다"며 외면했다.

계속 고민하던 민경채는 민세리를 다시 찾아가 안으며 "그날 밤은 그러면 안되는데, 미안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민세리는 "괜찮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는데,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보다 생각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정루시아는 우연히 민두식이 사람을 시켜 문태경(서하준)을 없애려는 것을 알아챘다. 하지만 문태경을 향해 큰 차가 돌진하는 충격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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