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경·주윤발, '2025 MAMA' 불참 가닥…홍콩 화재 참사 여파
- 입력 2025. 11.27. 16:22:4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홍콩 출신 배우 주윤발과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양자경이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과 양자경은 오는 28일과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5 마마 어워즈'에 사실상 불참한다.
양자경과 주윤발은 홍콩 내에서 높은 위상을 가진 톱스타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홍콩 화재로 인한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2025 마마 어워즈'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두 배우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상태다. 사망자에는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관 1명이 포함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