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콜세븐' 김용빈, 眞 지킬까…춘길·강훈·천록담 결승 진출[셀럽캡처]
- 입력 2025. 11.28. 06: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용빈이 진의 자리를 두고 춘길, 강훈, 천록담과 붙는다.
사콜세븐
27일 방송된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김용빈을 이겨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세븐스타즈'와 인턴 참가자들은 김용빈의 진 왕좌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앞서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와 '사콜세븐' 첫 순위 평가전에서 진의 자리를 지켰다.
김용빈은 화려한 금장으로 장식된 띠와 흰 망토가 달린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깊이 있는 목소리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자축 무대를 꾸며 울림을 줬다.
무대를 마친 김용빈은 "한번 했으면 됐지. 이걸 왜 또 하냐"고 투정을 부렸다. 가장 위협되는 멤버로는 천록담을 선택했다. 그는 "1등하고 있는 록담이 형이 점수가 엄청 잘 나온다"라고 견제했다.
이번 순위 쟁탈전의 점수는 자신을 제외한 멤버들의 점수 합으로 정해졌다. 이에 모든 참가자에게 점수를 줄 수 있는 김용빈이 유리한 위치에 있었는데, 그는 "0점을 줄 수 있는 마음"이라면서도 99점, 100점의 점수를 주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심사평도 감탄을 자아냈다. 김용빈은 '모르시나요'를 부른 첫 참가자 박지후에게 "정말 영악한 형이다. 본인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을 가져와서 똑똑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건 여기는 트롯 무대다"라고 평했다.
천록담에게는 "저는 형이 이제 트롯을 완벽하게 알고 계신 것 같다. 이 노래의 박자가 리듬 타는 비트가 있고 고음 치는 비트가 있다. 이제는 신인 가수 천록담이라고 하는데 이제 그걸 빼도 될 것 같다"라며 100점을 줬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한 사모곡을 부른 강훈에게는 "항상 감정이 더 올라오면 좋겠다고 저 혼자 약간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노래는 한이 우러나온 무대였다.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점을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1라운드 경연 끝에 885점 천록담이 3위, 춘길 888점 강훈이 2위, 895점 춘길이 1등으로 결승에 올랐다. 진의 자리를 겨눌 TOP3가 확정된 가운데, 김용빈이 다시 한번 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 조선 '사콜세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