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킥플립, 홍콩 화재 참사에 기부 동참
- 입력 2025. 11.28. 16:19:0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그룹 킥플립이 잇달아 기부에 동참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200만 홍콩달러(약 3억77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JYP는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 역시 같은 날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8800만 원)를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스트레이 키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 주민들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안전을 기원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힘쓴 모든 영웅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킥플립도 기부 릴레이에 합류했다. 킥플립은 10만 홍콩달러(약 1888만 원)를 전달하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가족과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한편,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128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진화를 위해 출동했던 소방관 1명이 포함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