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故 이순재에 주례 부탁한 이유 "내 인생 가장 존경스러운 어른"
- 입력 2025. 11.28. 22:37:4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고(故) 이순재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28일 故 이순재 배우를 기리는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스러운 어른이 이순재 선생님이시다. 후배들 대할 때 마음이 따뜻하시다. 따뜻한 어른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덕담해 주시면 어떨까 해서 선생님께 (주례를) 부탁을 드렸다"로 말했다.
이어 드라마 '더 킹 투하츠'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왕으로 나오고 선생님이 저의 비서실장으로 나오셨다. 저는 왕이라 매일 앉아 있고 선생님은 항상 서 계셨다"라며 "선생님께 앉아 있는 게 죄송스럽다고 했더니 '네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고, 네가 왕으로서의 포스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거의 앉지도 않으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7일 새벽 영결식이 엄수됐다. 배우 정보석이 사회를 맡았고, 하지원·김영철 등이 추도사를 낭독하며 원로 배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