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의 주연 ‘개미잡이’,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서 3관왕 영예
- 입력 2025. 12.01. 14:27:2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송창의 주연의 형제복지원 이야기를 다룬 복수심리극 영화 ‘개미잡이’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5)에서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미잡이
‘개미잡이’는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끌려 들어간 남매의 참혹했던 생활과 억울함을 주인공 우영이 40년이 지난 현재 신분 세탁하여 잘 살아가고 있는 소대장과 조장을 납치하여 그들에게 복지원의 만행과 진실을 밝혀내는 복수 심리극이다.
‘AIFF 아시아 국제 영화제’ 측은, 지난 27일 영화 ‘개미잡이’를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하고 작품에 담아낸 어린 남매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전달하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개미잡이’를 연출한 신준영 감독에게 감독상과 주연을 맡은 배우 송창의에게 남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영화제 일정에 차기 작품 준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신준영 감독은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인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국내 관객분들께도 우리 영화가 재미와 감동이 잘 전달 되기를 바란다. 큰 상을 주신 데 대해 ‘개미잡이’ 팀 모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개미잡이’는 ‘아시아 국제 영화제 2025’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3관왕 수상 소식을 전하며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증명하며 영화에 대한 흥행 기대감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개미잡이’는 202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오름이앤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