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이현민 애니메이터 "주디 캐릭터=가족, 시즌2도 좋아해주셔서 뿌듯"[5분 인터뷰]
입력 2025. 12.02. 11:04:08

이현민 애니메이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주토피아 2' 제작진이 작품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2일 오전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 홈타운 히어로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민 애니메이터, 이숙희 슈퍼바이저, 최영재 애니메이터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토피아 2'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각)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 6,364만 원)를 돌파하며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 2' 등 역대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이현민 애니메이터는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이 “가족을 키우는 마음과 비슷하다”고 표현하며, 관객의 호응이 크다는 소식에 남다른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캐릭터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며 “관객들이 그 노력과 감정을 받아들여 주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숙희 세트 익스텐션 슈퍼바이저 역시 관객 반응을 직접 접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보며 배경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을 때 감동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풍경과 공간들이 관객들로부터 관심과 칭찬을 받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뜻깊은 경험”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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