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美고담어워즈 3개 부문 수상 불발
입력 2025. 12.02. 13:22:08

'어쩔수가없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오스카 레이스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고담어워즈에서 3개 부문 모두 고배를 마셨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프리아니 월스트리에서는 제35회 고담어워즈가 개최됐다.

고담어워즈는 매년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의 신호탄으로 불린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올해 고담어워즈에서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각색상은 해리 라이튼의 ‘필리언’이 수상했으며 국제장편영화상은 ‘그저 사고였을 뿐’이 받았다. 이병헌이 후보로 지목된 주연상은 ‘내 아버지의 그림자’의 쇼페 디리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9월 국내에서 개봉됐으며 누적 294만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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