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이준호 "김민하 '핫티스트' 고백? 처음엔 안 믿었죠"[5분 인터뷰]
- 입력 2025. 12.03. 06: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준호가 학창시절 자신의 팬이었다고 밝힌 김민하에 대해 전했다.
이준호
지난 2일 이준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준호와 '태풍상사'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하가 '핫티스트'(2PM 팬덤명)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이준호는 이와 관련해 "안 믿었다. 의례 하는 말이겠거니 했다"라며 "'우리 멤버들 사인도 다 받아볼까?' 장난을 칠 정도로 편히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하 씨랑) 나이 차이가 어느 정도 있으니까, 그때 그 시절 제 가장 청춘이었던 때의 모습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 했다. '몇 기였냐'라고 물어보면 이상해질까 봐 못 물어봐서 계속 설마 했다. 나는 이제 이런 상황에 놓이는 나이가 됐구나, 많은 것을 깨달았다"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호는 '김민하에게 최애 멤버를 물어봤냐?'라는 질문에도 "거기까지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라며 웃었다.
한편,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달 30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3 Collectiv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