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라' 차태현, 이예지 '오르막길' 무대에 또 눈물 터졌다[셀럽캡처]
입력 2025. 12.03. 06:30:00

우리들의 발라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차태현이 이예지의 파이널 무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에서는 최종 우승자 자리를 두고 TOP 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이예지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그는 "처음에 음악 시작한다고 했을 때 아빠가 '험난하고 힘든 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라며 "그 힘든 길도 재밌고 신나게 지나가 보겠다는 메시지, 음악인 이예지를 향해 끝까지 올라가겠다는 마음, 새로운 여정의 각오를 담아서 선곡하게 됐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오르막길을 오르는지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무대를 본 차태현은 "중간에 감정이 확 올라왔다. 이 노래 자체가 주는 울림이 있다"라며 "그런데 중간에 예지 아버님이 화면에 나왔는데 안 우시더라. 아빠가 안 우는데 내가 울면 이상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너무 좋았고 늘 예지씨 응원한다.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림 역시 "제가 노래를 들으면서 의문점이 생겼다. 예지씨 우리 몰래 결혼했던 거 아니냐"라며 "연애를 수백 번 해도 알 수 없는 감정, 결혼해야만 웃음기가 사라진다. 그 웃음기 사라지는 감정을 너무나 잘 녹여서 '진짜 이예지는 이예지다'라고 생각했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제 오르막길 시작이다.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대중이 손잡아줄 테니 오르막길 잘 오르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예지는 현장점수 2883점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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