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현, 前 매니저 충격 일화 공개 "도벽→무면허·역주행도"
- 입력 2025. 12.03. 19:01:4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충격적인 전 매니저들의 일화를 털어놨다
규현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5회에서는 규현이 전 매니저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먼저 규현은 "일단 가벼운걸로 시작할까요? 톨게이트 매니저 사연 들어보실래요?"라면서 "남산 터미널 같은데 지나면 3인 이상인지 확인하는게 있지 않냐. 쓱 가려고 했는데데, 직원이 '창문 내리세요. 확인할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가 타있고 옆에 멤버 타있고. 사실 둘밖에 없었다"며 "'네' 한 다음에 창문 쓱 내렸다. 뒤에 곰인형이 있었다. 형체가 있으니까 '됐죠?' 하고 올리려 그랬는데, 직원이 '장난하냐'라고 난리가 났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도벽 매니저 일화도 전했다. 규현은 "도벽 매니저는 다른 멤버가 잡았는데 목격을 한 거다. 신발장 문을 열면 창고 같은 곳이 작게 있다. 예성이 형이 들어왔는데 매니저가 (신발장 앞에서) '예성 씨 오셨어요?' 하고 화들짝 놀랐다더라. '형 거기서 뭐 했냐'라고 했더니 '아닙니다. 아닙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하지 않냐. 그래서 나와보라고 했는데 상자가 있는 거다. 상자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이 있었다"고 했다.
규현은 무면허 매니저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건대 사거리에서 유턴을 하면 안 되는데 매니저가 불법 유턴을 때린 거다. 그때 숨어있던 경찰차가 사이렌 울리면서 따라왔다"며 "그런데 이 형이 갑자기 막 밟더라. '형 뭐 하는 거냐'라고 했다. 그랬더니 눈이 돌아 있었고, '규현 씨 저 이미 면허 정지입니다'라고 하더라. 잡히면 안 된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규현은 "'형 아무리 그래도'라고 하니까 '안됩니다!'라고 하더니 역주행까지 하기 시작하더라. 어떡하지 싶었다"면서 "앞에 오토바이가 있었다. (매니저가) 크락션을 울리면서 비키라고 욕하면서 그러더라. 바이크 운전자가 (경찰차) 사이렌 울리니까 도망가는 차인 걸 알고 천천히 가서 막은 거였고, 결국에 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니저가) '규현 씨, 제가 저 지금 면허 정지인데 한번 자리 바꿔주시면 안 됩니까?' 이러는 거다. 제가 역주행을 다 뒤집어써야 하는데 그건 안되지 않냐고 했고, 경찰은 밖에서 차를 치면서 빨리 나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매니저가 '제가 잡히면 규현 씨는 누가 책임지냐'라고 하더라"면서 "결국 경찰분에게 잡혔는데 '규현 씨, 제가 가면 규현 씨는 어떻게... 규현 씨!'이러면서 잡혀갔다. 이거 거짓말 같지만 MSG 하나도 없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면허 정지 상태에서) 매니저를 하는 것도 대박이다"라고 했고, 은지원도 "무면허로 여태까지 무슨 심정으로. 두근두근했을 텐데"라며 깜짝 놀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