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에 "결혼 천천히 하지"
- 입력 2025. 12.03. 21:44:1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장기용이 안은진을 찾아 나섰다.
'키스는 괜히 해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7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이 쓰러진 고다림(안은진)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다림은 발을 헛디뎌 내리막길에서 굴러버렸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후 공지혁이 휴대폰 벨소리를 통해 쓰러진 고다림을 찾아냈다.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올라가지 못했고, 근처 동굴로 들어갔다. 고다림은 "팀장님은 꼭 우리 아빠같다. 아빠가 택시기사였는데, 어릴 때부터 난처한 상황이면 귀신같이 나타났었다. 꼭 텔레파시가 통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장님도 그렇다. 지금도 옆에 있고"라고 말했고, 공지혁은 "지켜보고 있으니까"라며 "아버지니까 딸을 계속 보고 계셨을 거다. 떨어져 있어도 신경 썼을 거고"라고 말했다.
고다림은 아빠의 빈 자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공지혁은 "그래서 일찍 결혼한 거예요? 아빠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서?"라고 물었고, 고다림은 "그랬는지도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공지혁은 "조금만 천천히 하지, 뭐가 그리 급하다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