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김무준, 안은진 둘러싼 긴장 고조[셀럽캡처]
- 입력 2025. 12.04. 07: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장기용과 김무준이 안은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키스는 괜히 해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7회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을 사이에 둔 공지혁(장기용)과 김선우(김무준)의 기싸움이 그려졌다.
고다림은 아이를 찾아 나섰다가 발을 헛디뎌 내리막길에서 굴러버렸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후 공지혁이 빗속에서 휴대폰 벨소리를 듣고 고다림을 찾아냈다.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올라가지 못했고, 근처 동굴로 들어갔다. 고다림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고, 이에 공지혁은 "그래서 일찍 결혼한 거예요? 아빠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서?"라고 물었고, 고다림은 "그랬는지도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공지혁은 "조금만 천천히 하지, 뭐가 그리 급하다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다림의 소식을 들은 김선우도 급히 그를 구하기 위해 산으로 뛰어들어갔다.
추운 날씨 속에 오래 고립되면서 공지혁의 몸 상태가 안 좋아졌고, 고다림은 이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공지혁은 "나 좋은 사람 아니예요. 흔들려요"라고 말하며 다림에게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그 순간 김선우가 두 사람을 찾아냈다.
김선우가 고다림의 손을 잡고 가려고 하자 공지혁은 두 사람을 떼어놓았다. 이에 김선우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그 순간 공지혁은 고다림의 팔을 놓았다.
이후 집으로 가는 차에서 김선우는 고다림에게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물었다. 김선우는 "아까 공 팀장 왜 그랬지? 내가 있는데도 너 잡고 안 놨잖아"라며 "너 회사 그만 두면 안돼?"라고 말했고, 고다림은 "네가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선우는 "사채 대신 갚아준 것도 그렇고, 오늘 일도 내 눈에는 너랑 공팀장이 평범한 팀원과 팀장처럼 안 보였다"고 했고, 고다림은 "그런거 아냐. 그 사람 아파서 비몽사몽이라 그런거야"라며 부정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