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감독 "사건의 시작 '얄미운 사랑' 연예부 기자 설정과 달라"
입력 2025. 12.04. 14:45:37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감독이 극 중 주인공 직업을 연예부 기자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링크홀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임현욱 감독,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이날 임현욱 감독은 "제목따라간다고 많은 분들이 경도를 기다려주신 거로 아는데 저희도 그렇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분명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 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얄미운 사랑' 주인공 역시 연예부 기자라는 설정이다. 임 감독은 "경도가 연예부 기자라서 겪을 수밖에 없는 일 때문에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그 지점부터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작되는 사건이 연예부 기자가 아니면 경도가 다룰 수 없게 되고 지우를 만날 수 없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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